집행부 3안 아슬아슬 통과…후폭풍 예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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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행부 3안 아슬아슬 통과…후폭풍 예견
  • 윤은미·안은선 기자
  • 승인 2016.01.30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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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신] 각 득표율 과반 넘지 못하면서 1‧3안 동시 상정…1안 80표‧3안 98표로 가결‧복지부안 1차서 탈락
▲ 2015회계연도 임시대의원총회

치과의사 전문의제도 개선 방향 결정을 위한 임시 대의원총회에서 3안이 통과됐다. 복지부안인 2안은 1차투표에서 탈락했다.

투표방식은 1,2,3안을 동시상정해 각 안에 대한 찬성표가 과반수를 넘지 못하면, 1,2위로 득표한 2개안을 동시 상정해 재투표에 부치는 수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1차투표에서는 1안 80표, 2안 11표, 3안 88표로 각 안이 과반수를 넘지 못하면서 다수를 득표한 1,3안이 2차 투표에 부쳐졌다. 이에 175명의 대의원 중 1안이 80명으로 45.7%, 3안이 98명으로 53.1%로 3안이 가결됐다. 기권은 2명에 그쳤다.

한편, 표결에 앞서 투표 방식을 두고 김욱 대의원은 “오늘 복지부가 제시한 2안에 대한 찬반을 먼저 묻고 그 결과에 따라 다음 방안을 표결해야 한다”며 “만약 복지부안이 부결된다면 그 대안으로 1안이나 3안을 선택해 표결에 부쳐야만이 치과계의 분열을 최소화 할 수 있다”고 표결 방법에 대한 변경을 제안했다.

반면, 부산시치과의사회 배종현 대의원은 정관대로 진행해 달라고 요청키도 했다.

결국 투표방식에 대한 표결이 이뤄졌으나, 찬성 127표, 반대 32표, 기권 10표로 원안대로 진행이 결정됐다.

이에 이영수 대의원은 “대의원들이 떳떳하게 투표할 수 있도록 기명투표를 제안한다”고 의사진행발언에 나섰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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