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희, 치의과학연구원 설립 개정안 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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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희, 치의과학연구원 설립 개정안 발의
  • 안은선 기자
  • 승인 2020.09.25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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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개정안 대표 발의 ‘환영’‧7월 면담 결실 자축
지난 7월 29일 김상희 국회 부의장과 이상훈 협회장이 면담하는 모습
지난 7월 29일 김상희 국회 부의장과 이상훈 협회장이 면담하는 모습

국회 부의장이자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인 김상희 의원이 오늘(25일) ‘한국치의과학연구원’을 설립해 치의과학에 대한 체계적‧종합적 연구를 통해 원천 신기술을 개발하고 치의과학 산업을 국가 신성장 산업으로 견인한다는 내용을 골자로한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의 설립·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김 의원은 “치의과학산업의 경우 국내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고도화된 인공지능형 치과의료 장비 기술 및 스마트 치과 헬스케어의 원천기술개발 등으로 시장수요가 급속히 확대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연구개발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이에 대응하기 위한 국가 출연연구기관이 절실하다”며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대한치과의사협회(협회장 이상훈 이하 치협)는 환영을 표하는 한편, 이번 개정안 발의가 31대 집행부 출범과 동시에 치의학연구원 설립을 위해 수시로 국회를 방문하는 등의 노력의 결실이라고 강조했다.

참고로 치협은 지난 7월 29일 김상희 의원과 면담을 갖고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의 당위성과 기대효과 등을 설명하며 적극적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치협은 치과계 숙원 사업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법안이 반드시 21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이상훈 협회장은 “의과의 경우 국가에서 설립한 연구기관이 5개나 되고, 한의과에도 2개가 있는데 치과계에만 관련 연구기관이 없다”며 “지난 국회 회기에도 치의학연구원 관련 법안이 6개나 상정될 정도로 무르익었지만 결실을 보지는 못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나라 전체 의료기기 시장에서 임플란트가 독보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고, 해외 수출 분야에서도 임플란트가 2위로 매년 20%씩 성장하고 있다”며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심는 임플란트 1위가 바로 우리 업체의 제품이다”고 치의학연구원 설립의 당위성을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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