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훈 “희생‧클린‧민생 협회장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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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희생‧클린‧민생 협회장 될 것”
  • 안은선 기자
  • 승인 2020.02.17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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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클린캠프 개소식 개최…치협 김세영 고문 등 선대위원장에‧치과계 내외빈 건승 기원

 

기호4번 이상훈 후보(왼쪽 두번째)가 정견 발표에 나섰다.
기호4번 이상훈 후보(왼쪽 두번째)가 정견 발표에 나섰다.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협회) 제31대 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기호 4번 이상훈 후보가 지난 15일 역삼역 인근 선거 캠프에서 ‘클린캠프’ 개소식을 개최, 승리의 각오를 다졌다.

먼저 이상훈 후보는 인사말에 나서 “지금까지 회원들이 목소리를 철저히 대변하고 치과계를 올바른 방향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앞만 보고 숨가쁘게 달려왔다”며 “협회장 선거에 나서는 한가지 이유가 있다면 바로 치과계가 더욱 변화해야하기 때문”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치과계와 회원이 원하는 것이라면 좌고우면하지 않고 이 한몸 던져 과감히 실천하는 ‘희생하는 협회장’, 혼탁한 치과계를 깨끗하게 바꿀 ‘클린 협회장’이 될 것”이라며 “팍팍해진 회원들의 살림살이를 적극 챙기는 ‘민생협회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보조인력문제’를 한국형 덴탈 어시스턴트 제도 법제화를 통해 근본적으로 해결하겠다고 자부했다. 이 후보는 “3년 전에도 열심히 연구했고, 최근 3~4개월 간 밤새 공부하며 충분히 준비했다는 것을 회원들이 알아주셨으면 한다”고 피력했다.

이어 ‘클린캠프’를 지원하는 선거대책위원회가 발표됐다.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경기도치과의사회시군분회장협의회 곽경호 전 대표, 협회 김세영 고문, 경북치대총동창회 박종진 수석부회장이 맡기로 했다.

이상훈 클린캠프가 지난 15일 역삼역 인근에서 캠프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상훈 클린캠프가 지난 15일 역삼역 인근에서 캠프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상훈, 틀을 바꿔낼 수 있는 사람

김세영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축사에서 “이상훈 후보에 대해 나 역시도 너무 개혁적인 사람이 아닌가 하는 선입견이 있었다”면서 “같이 일을 하다 보니 인간미도 있고, 눈물도 있는 그런 사람이었다. 이런 사람이 협회장이 돼야 치과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틀을 바꿔낼 수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곽경호 공동선거대책위원장도 “임상, 학술, 기자재 생산 등의 분야에서 한국 치과계가 선두그룹에 서 있지만, 협회는 전근대적시스템으로 이런 흐름에 발을 맞추기는커녕 불미스러운 사태를 만들어 내고 있다”며 “이제 직선제 2기를 맞이했다. 회원이 바라는 것은 깨끗한 변화다. 깨끗해야 바로잡히고 바로 잡혀야 성장할 수 있고, 빛나는 지성을 갖춘 후배들의 미래를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이제 이런 더러운 물결을 바꿀 초석을 놓아야만 미래가 있고, 장구한 치과계 대시대를 위해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면서 “잘못된 것을 바꾸고, 이러한 힘을 운집해 낼 수 있는 마지막 열사인 이상훈 후보와 함께 힘을 합쳐 썩은 벽을 허물어 버리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긍호 센터장
이긍호 센터장
곽경호 공동선대위원장
곽경호 공동선대위원장

 

이어 이상훈 후보의 은사이기도 한 스마일재단 장애인치과센터 이긍호 센터장은 리더 자질로 ▲운 ▲애교를 들었다. 그는 “운이라는 건, 자기가 누린만큼 진실되게 베푼 사람에게 기회가 온다는 것이고, 애교는 다른 게 아니고 소통을 잘하고, 자신이 한 일을 반성할 줄 알아야 한다는 뜻”이라며 “이러한 자질을 가진 이상훈 후보가 큰 뜻을 갖고 일을 해보겠다는 데 찬성한다”고 지지를 보냈다.

협회 정재규 전 회장과 정규림 교수, 경희대학교치과대학총동창회 정진 회장,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 임훈택 회장도 한 목소리로 이상훈 후보의 건승을 기원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대한여자치과의사협회 박인임 회장, 이민정 차기회장, 서울시치과의사회 김민겸 회장 당선자, 강현구 전 부회장, 김재호 부회장, 경기도치과의사회 최유성 회장, 전성원 부회장, 협회 이원균‧홍순호 전 부회장,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정제봉‧김용진 전 공동대표,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안세현 총무이사, 전기하 정책이사 등 치과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왼쪽부터) 김현선, 김홍석, 장재완, 이상훈, 홍수연, 송호용 후보
(왼쪽부터) 김현선, 김홍석, 장재완, 이상훈, 홍수연, 송호용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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